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 차세대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혁신 기업

1. 뉴스케일파워란?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는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본사를 둔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개발 기업입니다. 기존 대형 원자로 대비 안전성과 경제성을 갖춘 혁신적인 원자로 설계를 통해 차세대 원자력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2. 뉴스케일파워의 기술과 장점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기술

뉴스케일파워가 개발한 ‘뉴스케일 파워 모듈(NPM)’은 77메가와트(MWe) 출력을 갖춘 경수로 기반 원자로입니다. 자연 순환 냉각 시스템을 통해 전력 손실 없이도 안전한 운전이 가능하며, 모듈화된 설계를 적용해 필요에 따라 유연한 확장이 가능합니다.

기존 원자력 대비 장점

• 높은 안전성: 자연 냉각 방식으로 정전 시에도 원자로의 안전 유지 가능
• 경제성 향상: 모듈형 설계를 통해 건설 기간 및 비용 절감
• 유연한 운용: 1~12개의 모듈을 조합해 다양한 전력 수요 충족 가능

 

3. 주요 프로젝트 및 파트너십

• 미국 아이다호주 SMR 프로젝트: NuScale과 UAMPS(Utah Associated Municipal Power Systems)가 협력하여 최초의 상용 SMR 건설 추진
•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 77MWe급 SMR 6기 건설 예정
• 두산에너빌리티와의 협력: SMR 핵심 부품 공급 계약 체결

 

4. SMR 시장 전망 및 뉴스케일파워의 성장 가능성

소형 모듈형 원자로는 기존 원자력 발전의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2030년까지 글로벌 SMR 시장 규모가 수십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뉴스케일파워는 그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5. 투자 리스크 및 고려할 점

• 규제 환경: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및 정책 변화
• 기술 상용화 단계: 대형 원자로 대비 초기 비용 및 기술 검증 필요
• 시장 변동성: 프로젝트 진행 속도 및 파트너십에 따른 주가 변동 가능성

 

6. 결론

뉴스케일파워는 소형 모듈형 원자로 시장에서 기술적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지속적인 파트너십 확장과 프로젝트 진행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입니다. SMR 기술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자리 잡는다면, 뉴스케일파워는 미래 원자력 산업의 핵심 기업이 될 것입니다. 다만, 투자 시 시장 변동성과 규제 리스크를 면밀히 고려해야 합니다.